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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젓 A형간염
예방접종
여러분들 조개젓
좋아하시죠?
짭짤하면서
쫄깃한게 입맛
없을때 밥에다가
조개젓 올려 먹으면
맛이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이지 믿고
먹을만한게
없습니다.
오늘은 조개젓이
주인공입니다.
올해 들어 A형
간염 신고 건수는
만4천여명으로 지난해
보다 7.8배 급증
했습니다.
이 가운데
30대와 40대가
전체환자의 7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요.
지역별로는
대전과 세종,충북,
충남 등 중부 지역에서
환자 발생이 많
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A형간염 유행의
주요 원인이 바로
오염된 조개젓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정부는
안전성이 확인될때
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단할 것을 권고
했습니다.
질병
관리본부는
8월까지 확인된
A형 간염 집단발생
26건을 심층역학
조사한 결과,
21건
(80.7%)에서
조개젓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발표했습니다.
수거 가능한
18건의 조개젓
가운데 11건(61.1%)
에서 A형 간염 바이
러스 유전자가
나왔습니다.
문제가 된
조개젓 제품
10개 중 9개는
역시 차이나 중국산,
1개는 국내산으로
확인됐습니다.
환자와 대조군을
비교했더니 조개젓을
섭취한 군에서 섭취하지
않은 군보다 A형 간염
발병률이 8배가량
높았습니다.
오염된
중국산 조개젓은
37톤이 수입돼 그
가운데 32톤이 이미
소비됐고 나머지는
폐기됐습니다.
질병
관리본부는
A형간염 안전성
확인시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단해줄
것을 권고했
습니다.
식약처는
이달중 조개젓
유통제품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조개젓생산
제조업체에도 조개젓
제품의 유통판매를
당분간 중지토록
협조 요청할
예정입니다.
A형 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지 15~50일뒤
증세가 나타나
는데요.
식욕 부진,
복통,황달 등의
증세가 몇주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하면 갑자기
악화하는 전격성
간염으로 발전해
사망할수도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
감기처럼 대부분
앓고 지나가지만,
20세이상의
성인의 경우 급성
간염유발,한달이상
입원이나 요양을 해야
하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
습니다.
증상발현 2주전부터
황달 발생 후 2주까지
바이러스 배출이 가장
왕성하기 때문에 긴
전염기간에 최대한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A형간염은
주로 감염된
환자분변을 접촉
했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과 음식을
섭취해 감염됩니다.
조개류는
꼭 익혀서 먹고,
식사전이나
화장실에 다녀온
뒤 비누로 30초이상
손을 씻는 등 A형 간염
예방수칙을 지켜
야합니다.
대변으로부터
경구로 감염되는
질환이기때문에 개인
위생 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A형간염은
주로 경구를 통해
감염되므로 환자를
통해 가족 또는 친척
에게 전파되거나 인구
밀도가높은 군인,고아원,
탁아소 등에서 집단발생
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
여야 합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에서
1분만 가열해도
사라지는데요.
이때문에 익힌
음식이나 끓인 물을
섭취해야 예방이
가능합니다.
2주이내에
A형간염환자와
접촉했거나 B형,
C형 간염 환자,
간경변 환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은
예방 접종할 것을
권고합니다.
세상이 점점더
이상하게 돌아
가고 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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