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세상이야기

조은누리양 발견장소,박상진 원사

암은 언제 정복될까 2019. 8. 2. 23:24
반응형

조은누리양 발견장소

보은군 회인면 

신문리 산35

번지



오늘 뉴스를 보는데요.

기쁜 소식이 들려

옵니다.


충북 청주에서 가족들과 

등산을 하러갔다가 실종된 

14살 조은누리양이 실종 

11일만에 기적적으로 

발견됐습니다.


2일 오후 2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무심천 발원지 

부근에서 14살 조은누리 양을 

발견해 무사히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조은누리양은 실종된 

장소로부터 1,45km 떨어진 

숲이 무성한 곳에서 

발견됐는데요.


발견장소는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위쪽으로 

920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정확한 발견장소는 

보은군 회인면 신문리 

35번지입니다.


가족과 헤어진 장소 

인근에서 발견된건데요.

 기적적으로 의식은 있는 

상태였습니다.


"좁은 바위틈 사이에 

작은 체구 여자아이가 

쪼그린 채 앉아 

있었습니다"


"흔들어 깨워보니 

의식이 있더군요. 


"왈칵 눈물이 

쏟아질뻔했습니다"


"살아있어줘서 고맙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충북 청주 한 야산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양의 

최초 발견자는 군 정찰견 

‘달관이’와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소속 박상진

(44) 원사였습니다. 


박상진 원사는 실종지점에서 

1㎞ 넘게 떨어진 곳에서 

조양을 발견했습니다.


"나도 고등학생 딸 있어 

조양 실종 남일 같지 

않았다"


발견 당시 조은누리양은 

바위틈 사이에 쪼그린채 

앉아 있었다고 

합니다. 


열흘간 물 한 모금 

제대로 마시지 못한 

조은누리양은 탈진한 

상태였고요.


"업고 하산하는 길에 

조은누리양이 중간중간 

의식을 놓아서 ‘누리야, 

정신 차려!’라고 이름을 

부르며 깨웠습니다" 


조양은 탈수가 

심했는지 500ml짜리 

생수 다섯병을 

비웠습니다. 


그만큼 목이 타고 

체력적으로 힘들었겠죠.


박상진 원사는 2일 

오전 10시 ‘달관이’와 

함께 조양 수색에 

나섰습니다.


무더운 날씨 탓에 

정찰견도 힘들어

했습니다. 


1시간씩 산을 타고 

20분씩 휴식을 취했지만, 

마음 편히 쉴 수는 

없었습니다. 


1분 1초가 흐를 때마다 

조양의 생존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생각때문

이었습니다.


박상진 원사는 오후 2시부터 

산 정상에서 하산하는 

경로로 수색을 이어

갔습니다. 


30분 정도 지났을 때, 

박상진 원사보다 3m가량 

앞서가던 달관이가 

갑자기 자리에 

앉았습니다. 


정찰견이 실종자를 발견

했을때 취하는 보고

동작입니다. 


박상진 원사는 황급히 

달관이 쪽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그때,


조은누리양이 

바위틈 사이에 기대

앉아 있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 

‘조은누리니?’라고 

묻자 조양이 ‘네’하고 

대답했습니다.


박상진 원사는 조양이 

처음 발견된 곳에는 

계곡이나 물은 

없었고,


커다란 바위가 몇개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박상진 원사는 군복을 벗어 

조양에게 입혀주고 김일병과 

함께 조양을 번갈아 업으며 

약 700m 길을 하산

했습니다.


상진 원사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발견 당시에는 탈진이 

심해 솔직히 숨진 

줄 알았다"


 "확인해 보니 다행히 

숨을 쉬고 있었다. 

안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은누리양을 봤을 때, 

나는 왈칵 눈물이 쏟아질 

뻔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상진 원사는 평소 

정찰견과 호흡을 맞추며, 

탈영병은 물론 실종자 

수색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입니다. 


그런 그에게도 이번 

조은누리양을 찾은 

일은 남달랐습니다. 


상진 원사는...


 "나에게도 고등학생 

딸이 있다. 


그래서 조양의 실종이 

더 남일 같지 않았는데,


조양이 이렇게 잘 

견뎌줘서 너무 고맙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박상진 원사는 

언론 인터뷰를 

여러차례 고사

했습니다. 


"내가 해낸 일이 

아니다"라는 취지

였습니다. 


상진 원사는...


 "훈련하던 대로 함께해준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에 

조양을 찾을 수 있었다"


 ...라며 동료들에게 

이번 공을 돌렸습니다. 


박상진 원사는 부대가 

있는 세종시로 돌아

갈 예정입니다.


충북대 병원...

 "조양, 의식 명료하고 

비교적 상태 양호"


조은누리양은 구조 직후 

119구급차를 통해 청주 

시내 충북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조양이 의식이 명료하며 

상태가 비교적 양호

하다고 하고요.


 혈액검사상 탈수 증상 

수치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입이나 피부 마름 

상태로 봤을 때, 열흘간 먹지 

못했던 아이치고는 건강

상태가 괜찮다고 

합니다.


지금 상태로는 부모와 함께 

일반 병실에 입실할 수 

있을 것 같고요.


 혈액검사 상으로는 

특이한 점이 없다는 점에서 

큰 이상이 없다면 다음 

주에는 집에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지적 장애가 있는 조은누리양은 

지난달 23일 오전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 그 자녀 등 

10명과 물놀이를 하러 

청주시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 야산

계곡을 찾았다가 

실종됐습니다. 


조은누리양은 당일 

오전 10시 40분쯤 

일행과 함께, 


무심천 발원지 표지석을 

보러갔다가 혼자 물놀이 

장소로 내려온 뒤 

사라졌습니다.


가족들은 당일 오후 

1시 13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조은누리양의 

어머니는 경찰에...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면서 딸이 

'먼저 내려가 있겠다'라고 

말했고, 이후 실종됐다"

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다음날인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했고, 


이후 군과 경찰,소방당국 등 

5000여명이 야산 일대를 

계속 수색해왔습니다.


앞으로 정확한 조은누리양의 

실종 원인과 범죄 가능성 등에 

대해서는향후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입니다.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를 키우는 

아빠인데요.


조은누리양 실종사건을 

보면서 제발 무사히 

돌아 오길 기도

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적적으로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

왔으니 이보다 더 

기쁜일이 있을

까요?


저도 조은누리양 실종사건 

무사귀환 뉴스를 보니까 

갑자기 울컥하더라고요.


문재인 대통령도 

페이스북에...


 "온 국민이 애태웠다. 

일분일초가 안타까웠을 

부모님과 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조은누리 양, 

무사히 돌아와 고맙다"

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일본의 경제전쟁 선전포고로 

국민의 마음이 전에 없이 

비장한 오늘, 


열흘간 길을 잃고 헤매다 

무사히 가족의 품에 안긴 

조양의 생환소식이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는 정겨운 격려로 

느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은누리양이 혼자서 

얼마나 무서웠을지,


가족들은 얼마나 

속이 타들어 갔을지...


아무튼,하늘이 보살펴 

조은누리양이 무사히 

가족품으로 돌아왔으니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반응형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870회 로또당첨번호예상  (0) 2019.08.04
태풍경로예상  (0) 2019.08.03
박일 성우 별세  (0) 2019.08.01
문재인 휴가취소  (0) 2019.07.28
869회 로또 당첨 번호 자동 수동,1등 당첨지역과 판매점  (0) 2019.07.28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