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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종건 입당
민주당 인재영입 2호
오늘 뉴스에는
민주당 인재영입
원종건입당이라는
뉴스가 들려
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내년 총선을 위한
두 번째 영입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주인공은
2006년 MBC프로그램
"느낌표-눈을 떠요"에 시청각
중복 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던 1993년생
원종건씨(만26세)
입니다.
간경화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시청각 중복 장애인 어머니와
기초생활수급자로 살아가던
원씨의 사연은 당시 많은
시청자들을 울렸죠.
출연 이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던 원종건씨는
2017년 경희대 언론정보
학과를 졸업해 현재 이베이
코리아 사회공헌팀에서
근무 중입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
에서 열린 인재영입
기자회견에서...
"원종건님은
언론에서 말하는
이른바 이남자
(20대남자)"
"젊은 사람들을
대변할 20~30대
정치인이 별로 없었는데
원종건님의 과감한 도전에
고맙게 생각한다"...라면서
원종건씨의 입당을
환영했습니다.
1993년
안산에서 태어난
원씨는 13살이었던
2005년 당시 '느낌표'의
'눈을 떠요' 방송에서 각막
기증으로 눈을 뜬 어머니
박진숙씨(57) 함께 소개
됐습니다.
어머니는 시청각 중복
장애인이었습니다.
원종건씨는
어머니와 기초
생활보장 수급자로
생활할 만큼 어려운
환경이었으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이어
갔습니다.
원종건씨는
'벙어리장갑 호칭
개선 캠페인'을 벌여
'엄지장갑'이라는 말이
전파되는 데 크게 공헌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청각장애인과
수어통역사를 연결하는
앱을 기획,개발
했습니다.
이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삼성
행복대상 청소년상,
2016년에는 서울시
청년상과 정부에서
수여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
습니다.
원종건씨는...
"난 특별히
가진 것도,
내세울 것도 없는
대한민국 여느 국민
중 한 사람이다"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정치를 통해 돌려드리기
위해 정치를 하려고 한다"
...라고 정치 입문의
포부를 밝혔
습니다.
원종건씨는...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 없다고
하는데,반대로 정치가
청년들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되
묻고 싶다"
"청년들과
함께 아파하는
공감 정치를 통해서
세심한 관심과 사랑으로
세대 교체를 이루고
싶다"...라고 말했
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저도 정치를
30대에 시작했는데,
해보니 일찍 시작해 경험을
쌓아가면서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정치에는
사회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균형있게 보는
사고와 같은 3가지 덕목이
있어야 한다.소통하는 정치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넘어지면 아프지만
일어서서 또 도전하는
청년들과 함께하는
정치를 만들겠다"
"최혜영 교수님은
희망이었고,원종건님은
미래다"...라고 강조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인재영입 1호로
최혜영씨를 선정,
발표했습니다.
최혜영씨는
불의의 사고로
척수장애를 입었으나,
신체 장애를 극복하고
여성 척수장애인 최초로
재활학 박사를 취득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섰습니다.
원종건씨는
입당 계기와 향후
계획에 대해...
"처음 (입당)
제안에는 거절도
했으나,그간 사회 수혜계층
으로 살아왔고 어머니께서도
받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정치를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셨다"
"구체적으로
청년 가장들에게
초점을 맞춰 정책을
생각해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원종건씨는
멘토로 선정된
박주민 민주당 최고
위원과 함께 정책 과제
등을 논의하는 등 당내
역할을 구체화할 예정
입니다.
민주당은
향후 인재영입에서도
원씨와 같이 평범한 삶을
대변하는 인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을 밝혔는데요.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남은
인재영입에서도
평범하게 살았지만
고난 등을 거쳐 미래의
희망을 대변할 삶의 스토리가
있는 분을 모시려 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인재영입 2호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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