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고리문어 남해 맹독성 청산가리

남해 파란고리문어 

발견,맹독성 청산가리 

10배 독성

여러분들 문어 

얼마나 좋아

하시나요?

저는 

쫄깃하고 

고소한 문어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런데...

오늘 살발한 

뉴스가 보입니다.

경남 통영

해양경찰서는

 남해상에서 맹독성 

문어인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했다고 4일 발표

했습니다.

통영해경은 

4일 오전 10시쯤, 

남해군 미조면 

남방 0.48㎞ 지점에서 

선상낚시중이던 낚싯배로

부터 맹독성으로 의심되는 

문어를 잡았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통영

해경은 곧바로 

문어를 수거한 뒤,

 국립수산과학원에 

분석 의뢰한 결과 

파란고리문어로 

확인됐습니다.

파란 고리문어라...

이번에 발견된 

파란고리문어는 길이 

10㎝,무게는 약20g으로 

침샘에 "테르로도톡신"

이라는 독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독은 다들 

잘 아시다시피 주로 

복어과 물고기에서 

발견되고요.

그 독성이 청산가리 

10배에 달해 맨손으로 

그냥 만지면 위험

합니다.

파란

고리문어는 

20cm 미만의 

소형종인데요.

파란고리 문어의 

맹독 1mg은 사람을 

치사시킬 수 있는 양이며 

적은 양의 독에 노출

되더라도 위험

합니다.

턱과 이빨에 

맹독이 있어 자칫 

물리기라도 한다면 

신체마비,구토,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생물입니다.

파란고리문어는 

남태평양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열대생물

인데요.

국내에서는 

2012년에 처음으로 

제주,영덕 등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통영해경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 연안에서 화려한 

색상을 가진 아열대성 문어,

물고기,해파리 등이 자주 

출몰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영 해경은 

파란고리문어 발견 뒤 

관내 조업 중인 선박들에 

긴급히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최근 연안에 

나타난 아열대성 

생물들은 독성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청산가리 

10배 독성이라...

정말 후덜덜 무섭네요.

만약에 모르고 이걸 

먹기라도 한다면...

허거덕...생각하기도 

싫습니다.

↑↑↑↑

위사진은 맹독성 

파란고리문어에게 

물려 손을 다친 

실제 피해자

사진인

데요.

가족들과 함께 

갯바위 체험행사에서 

크기 5cm 정도의 작은

문어를 손바닥에 올려 놓고

아이들과 함께 구경하던중 

손가락 중지를 물렸

습니다.

피해자는 

문어에 물린 후 

피가 조금 났으며 벌에 

쏘인 듯 욱신거리고 손가락 

마비 증상을 느껴 119에 연락해 

응급처치를 했지만 계속해서 

손뼈가 시릴 정도의 극심한 

고통과 어지러움 증상까지 

동반됐다고 하네요.

가끔 

뉴스 보면 

복어 잘못 먹고 

죽었다는 뉴스가 

나오는데요.

"테르로도톡신"

이거 정말 무서운 

독입니다.

아무튼,

남해상에서 발견된 

맹독성 문어인 파란고리

문어 다들 잘 눈여겨 

보시고요.

만약에라도 

파란고리 문어가 

발견되면 작고 귀엽다고 

손으로 만지면 절대

안되고요.

즉시 

해경으로 신고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낚시 하시는분들 

더욱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