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우승 상금

고진영 우승 상금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소맥 마시다

오늘 골프뉴스에서 

기분좋은 소식이 

들려오네요.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이 한국여자

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10승째를 달성

했습니다. 

일단 박수~~

짝짝짝~~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을 차지하면서 통산 

상금 30억원을 돌파

했는데요.

고진영은 

13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동서코스

(파72·673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기록했

습니다.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2017년 9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2년 1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

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채웠습니다. 

고진영은 미국 

LPGA 투어에서는 

6승을 기록 중이고요.

또, 고진영은 

우승 상금 2억원을 추가, 

KLPGA 투어 통산 상금을 

30억 2497만 2694원

으로 늘렸습니다.

K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30억원을 

넘긴 것은 장하나(27)의 

37억 6506만 7839원에 

이어 고진영이 두번

째입니다. 

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4월 ANA 

인스퍼레이션, 

7월 에비앙 챔피언십, 

8월 캐나다 퍼시픽오픈

에서 우승했고요,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올해 자신의 

다섯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은 최혜진(20)이 

나희원,이소미,김지영(23)과 

함께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신인상 부문 

선두 조아연(19)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6위에 올랐고요,

세계 

랭킹 2위

 박성현(26)은 

7오버파 295타, 

공동 3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승하면 

소맥을 마시겠다"

...라고 약속한대로 

시상식장에서 맥주와 

소주를 섞은 술을 마셔 

팬들의 박수를 받

았습니다.

  

캬~~죽인다~~

바로 이맛이제~~

이리줘봐~~ 

나도 좀 마시자~~

캬~~좋구나~~

내가 다 마실거야~~

이제 저 주세요~~

소맥을 마시다니...

맛이 아주 기가 

맥히겠네요.

ㅎㅎㅎ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국내 대회를 

뛴 고진영은 "지난주에 

비해 퍼트가 견고해졌다"

 "또 지난주 결과

(4위)에 아쉬워하신 

분들이 많아서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라고 이번 대회 우승 

소감을 말했습니다.  

그녀는 퍼트가 

좋아진 비결로는...

 "시즌 초반에 

퍼트가 잘 된 영상을 

찾아봤는데 그런 부분을 

신경쓰면서 3,4라운드를 

치른 것이 효과를 봤다"

 "작년에 비해 

드라이브샷 거리가

 더 멀리 나가는 것도 

코스 공략이 수월해진 

이유다"...라고 말했

습니다.

  

지난해 

자신에 이어 

올해 이정은(23)이 

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것에 대해 그녀는...

 "(이)정은이가 

5년 연속 한국인 

신인상을 받아 정말 

대견하다"

 "처음에 

정은이가 미국에 

가는 문제를 놓고 

저에게도 물어봤는데 

'무조건 와야 한다'고 

답해줬다"...라고 말

했습니다.  

2018시즌을 

앞두고 똑같은 

고민을 했다는 

고진영은...

"그때 

언니들이 제게 

'미국에 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할 거라면 

가고 후회하는 것이 낫다'

라고 조언했는데 저도 같은 

얘기를 정은이에게 했다"

 "미국이라는 

큰 땅에서 한국 

선수들이 경쟁하면서 

국위 선양을 하고 있는데 

저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

...라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고진영은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뷰익 상하이를 시작으로 

한국,대만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스윙"에 출전한 뒤 

11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에서 시작되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

십에 나갑니다. 

KLPGA 투어로는 

통산 10승째이자 지난 

2017년 9월 BMW 레이

디스 챔피언십 이후 2년 

1개월만의 우승인 

것이죠.

올해에만 다섯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세계랭킹 1위의 위엄을 

또 한 번 입증한 

고진영.

현재 KLPGA 

투어 누적 상금액 

1위는 장하나입니다. 

장하나는 이 부문 

37억 6506만 

7839원을 기록

중인데요.

장하나에 

이어 고진영도 

30억 돌파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들입니다.

그녀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얼마전에 손가락 욕 

박큐를 날리던 사람은 

이런걸 좀 보고 

배웠으면...

안타깝지만 이미 

너무 늦었네요.

분노조절장애를 미리 

치료했더라면 이번과 

같은 흉악한 꼴은 

안봤을텐데요...

그건 그렇고요...

사람들이 

그러네요.

대한민국은 참 

희한하고 대단한 

나라라고 말이죠.

이렇게 

작은 땅덩어리에 

살면서 훌륭한 인재들이 

끝도 없이 배출된다고 

말이죠.

이게 바로 

전투민족,끈기의 

민족,진취적 기상의 

DNA가 몸속에 흐르고 

있어서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