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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풍 피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요즘 태풍이
많이 발생하네요.
초대형
태풍 하기비스가
12일 저녁 일본 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요.이에 일본 열도가
아주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는 12일
오전 8시45분 현재,
수도권 이즈(伊豆)반도
인근 섬인 하치조지마
(八丈島) 서남서쪽 280㎞
해상에서 북쪽을 향해
시속 20㎞ 속도로
이동하고 있
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의 강도를 "강한"
(최대풍속 초속 33~44ｍ),
"상당히 강한"(최대풍속 초속
44~54ｍ),"맹렬한"(최대
풍속 초속 54ｍ 이상)
으로 구분하는데요.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는 중심
부근 풍속 초속 45ｍ,
최대순간풍속 초속65ｍ의
세력을 가져 기상청은
태풍 분류 중 2번째로
강도가 높은 "상당히
강한"태풍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미 태평양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고 강풍이
부는 곳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이날 자정까지
25시간 도카이(東海)
지방과 간토(關東) 인근
지방에서 600㎜의
물폭탄이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
했습니다.
같은 시간
이즈제도 450㎜,
호쿠리쿠(北陸) 400㎜,
긴키(近畿)300㎜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12일
오후 3시쯤
도쿄 남서쪽 270km
해상에 도달한뒤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내일까지
후쿠시마 등 일본동부
해안가를 강하게
훓고 지나갈
것으로 예보
됐습니다.
새벽부터
후지산이 위치한
시즈오카 현에선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미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형마트,
백화점,편의점 등
대부분도 이날 영업을
중단했고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의 경우 12일
수도권과 도카이(東海)
지방을 중심으로 1천개
점포의 영업을 중단
했습니다.
그리고
도쿄 디즈니랜드와
스카이트리,오사카의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USJ) 등의 관광지도
일찌감치 문을 닫
았습니다.
수도권
철도는 지하철
일부를 제외하고는
12일 오전부터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일본
전국 공항의
국내선 항공기 결항
편수는 1천667편
이나 됐고요.
교통 기관들이
대대적인 계획 운전
휴지를 결정하고 일본
정부가 일찌감치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경계심을
높이면서 전날부터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에는
생활필수품을 사재기
하려는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일본도
사재기를 하네요.
일본사람들은 질서의식이
높아서 사재기 안한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사재기 분위기는
전날 오전부터 확산돼
같은 날 밤 도쿄 중심가
대부분의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판매대는
텅텅 비어 있었
습니다.
컵라면,
캔음식,재해용품
등의 상품들에서 품절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올 들어
최강의 태풍
하기비스가 12일
저녁 도쿄 부근을
강타할 것으로 예보
되면서 일본이 초긴장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야말로
일본은 현재
준전시상태라고
하는데요.
일본 기상청은
1,200여명이 희생됐던
지난 1958년 역대최악의
태풍에 버금가는 큰
피해를 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1,200명의 희생자를
낸 1958년의 태풍
"아이다"와 맞먹는
위력이라고 경고
한 것이죠.
태풍
아이다는
1958년 일본
가나가와현 미우라
반도에 상륙한 22호
태풍입니다.
현재 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호우와 강풍
으로 주택붕괴와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
하고 있습니다.
태풍 피해
사진만 봐도
태풍이란게 정말
무섭고 두렵네요.
자연재해는
인간이 막기에는
절대 역부족입니다.
인간은 자연에
비하면 그저 작은
먼지에 불과하니까요.
하지만 철저하게
대비하고 준비한다면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는 있습니다.
제 19호
태풍 하기비스,
일본 태풍 피해 뉴스를
계속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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