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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아이돌학교 이해인

암은 언제 정복될까 2019. 10. 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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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학교 이해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스X101

이해인 아버지





MBC "PD수첩"이 

CJ E&M의 문화 산업 

갑질을 폭로했습니다. 


지난 15일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CJ와 가짜오디션’ 편을 통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

돌학교’ ‘프로듀스X101’ 

'소년24'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파헤

쳤습니다.


우선,2017년 방송됐던 

‘아이돌학교’가 다뤄

졌는데요.


가수 연습생 이해인이 

'아이돌학교'의 조작 

의혹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아이돌학교’에 

출연했던 이해인은...


"프로그램이 

처음부터 조작됐다"


 "제작진이 

처음에 3000명이 

참가한 오디션장에 가지 

말라고 이야기 하더니 내 

인지도를 이유로 오디션장에 

나와달라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말했

습니다. 


"결국 

3000명의 

지원자는 이용당한 

것이다"...라고 주장,



방송에 

출연한 연습생 

41명 중 예선 3000명 

오디션에 참가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설명

했습니다.


또 다른 ‘아이돌학교’ 

출연자도...


 "3000명 

오디션에 참여 안 

했다.제작진 측에서 

"물어보면 그냥 갔다고 

해라"...라고 말했습니다.


합숙소 환경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는데요.


이해인은...


 "방송에 

나왔던 분홍색 

내무반 시설은 공사한지 

얼마 안돼서 페인트 냄새가 

가득했고 환기가 잘 되지 

않았다.피부가 예민한 

친구들은 피부병이 날 

정도였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또,다수의 

참가자들은 12세,

13세 어린 친구들이 

있었지만 새벽 촬영도 

서슴없이 이뤄졌고 

스트레스 때문에 

하혈을 하기도 

했다고 증언

했습니다.


이해인은 

'아이돌학교' 

탈락 후 CJENM의 

전속계약 제안으로 

데뷔를 약속받았지만, 

끝내 데뷔하지 못했습니다.



이해인의 아버지가 

인터넷에 CJ 측이 모든 

것을 조작했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연습생 

이해인 아버지는...


 "프로듀스 보고 

인터넷에 글 올리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솔직히

투표조작했잖냐"라며 

목소리를 높였

습니다.

 

이해인 아버지는...


 "이건 

정말 아닌 거다.

사실상 취업 비리랑 

똑같은 거다"...라며 딸이 

당한 부당한 행위에 대해 

속상함과 분노를 터뜨

렸습니다. 



이렇게 이해인 아버지가 

분노하며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했지만,


이해인은

"계란으로 바위치는 

"이라고 말하며 반대

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해당 PD는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최종 경연 투표는 내가 

담당하지 않아 정확히

 모른다"...라고 답

했습니다.


'PD수첩'은 

CJ E&M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논란의 

시발점이 된 Mnet '프로

듀스X101'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

습니다.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을 선발

하는 생방송 부조정실 

현장에 투표수를 계산하는 

PD가 없었다고 합니다. 


투표카운트

 PD가 사진 형태로 

문자를 보내면 자막을 

만드는 PD가 그대로 쓰는 

방식이었다고 하고요. 



제작진은...


 "'왜 등수가 

이렇게 나왔지' 라는 

생각만 했을뿐 조작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사진을 

지우라고도 했고, 

나도 찝찝해서 확인

하고선 지웠다"...라고 

말했습니다.



'PD수첩' 측은

 'PD에겐 무리를 

해서라도 지켰던 

멤버가 있었을까?'

라고 의문을 제기, 


'프로듀스X101' 

출연자들을 만났습니다. 


출연자들은 "1화보고 

누가 될지 예상했다"


"우리끼리도 

스타쉽 전용,스타쉽 

채널이라고 말할 정도

였다"...라고 특정 기획사

들에게 주어진 특혜를 

언급했습니다.


조작 논란에 

조사를 받고 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 엔터테인먼트.


실제로 'PD수첩'이 

분석한 결과,


스타쉽 연습생 A는 

프로그램 후반부에 

분량을 몰아받았고 

23위에서 14위로 

순위가 급상승

했습니다. 



어느 출연자는...


 "경연곡을 

미리 유포한 어떤 

친구가 있었다.안무 

선생님이 알려줬다더라.

이전부터 연습을 계속하고 

있었다.시험 치기 전에 문제 

미리 알고 있는것과 같다.

걔들 말로는 회사에서 

압박이 심했다더라.

자기들을 위한 것

이라고 했단다"

...라고 증언

습니다. 


이에 대해 

스타쉽 부사장은...


 "수사 중인 사건이라 

드릴 말씀 없다.수사에 

적극 임하겠다"...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

했습니다.  


MBK 엔터테인먼트 

대표에 관한 증언도 

나왔는데요.


순위 조작 논란 

이후 MBK 대표가 

다른 기획사들 대표를 

소집해 '그룹 엑스원 

데뷔를 지지한다'는 

협조문을 낼 것을 

주장했다는 것

인데요.



이에 사측은...


 "수사 결과 

나오기 전이니 

열심히 해보자는 

취지의 말이었다"...

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어느 연습생은 자신이 

마주할 결과를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 참가자는...


 "울림엔터 

팀장님이 한 명만 

데뷔시킬 것이라고 귀띔

해줬다더라.내정자가 있다는 

뜻 아닌가"...라고 탈락한 

울림엔터 연습생이 당시 

했던 말을 전했습니다.



울림 측은...


 "미리 결과를 알고 있지 

않았다"...라고 말했

습니다.  


'PD수첩'은 

어느 정도의 세팅이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으로 받아들여지는 

업계 인식을 꼬집었는데요.


어느 관계자는...


 "11명 중 유착,

상생 관계에 있는 

6자리 정도를 빼고 

나머지 5자리는 내게 

기회가 올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라고 억울해

했습니다.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이 국정감사

에서 다뤄진 날,국회의원 

보좌관들을 통해서도 

말이 나왔습니다. 


"어느 CJ 관계자가, 

성과급이니 PD가 성과를 

내면 충분히 조작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어디까지 윗선이 

있는지 몰라서 

판단이 안 선

단다"

 

'프로듀스X101'의 

어느 제작자는...


 "안준영PD가 

희생양이 된 셈이다.

절대 혼자 감당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CJ E&M 

자체의 문제임을 거론

했습니다. 


이 모든 제작진을 

총괄하는 안준영PD는 

묵묵부답으로 일관,


결국 'PD수첩' 측의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소년24' 프로젝트 

그룹 인투잇의 성현 

사례도 등장했

는데요.


성현의 아버지는 

7년 계약을 했지만 

아들의 스케줄이 끊긴지

 오래고,돈을 많이 써서 

투자금이 없다는 

통보를 들었

습니다.


성현의 아버지는... 


"흑자가 나면 

투자를 해주겠다는데 

아들이 활동을 안하는데 

어떻게 투자를 받나"

...라고 어이없어 

했습니다.


이에

가정 사정을 

토대로 정중하게 

계약해지를 요청했지만 

아들에게 돌아온 것은 

1억2천만원의 위약금 

청구서였습니다. 



성현의 아버지는...


 "아들이 

받은 돈이라고는 

매달 5만원의 휴대

전화요금이었다.계약금은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CJ E&M 자회사인 

MMO 엔터 측은...


 "CJ가 

결정한 것이니 

그쪽이랑 얘기해라"

...라고 말하며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끝으로 

'PD수첩'은 

수사 중에 그룹 엑스원 

데뷔를 강행한 CJ E&M의 

진짜 속내를 '돈'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로듀스101 2' 

워너원 혹사 논란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1000억원 

매출을 올렸고 CJ E&M과 

CJ자회사 연예기획사,원 

소속사,워너원 멤버 11명이 

4분의1씩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문제는 

CJ 자회사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이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했다는 

데 있습니다. 


CJ가 군소 

기획사들을 편입하고 

유통과 공연에까지 관여

하면서 문화 갑질을 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

CJ E&M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경찰은 최근 

‘프로듀스X101’ 

조작 의혹 관련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를 압수

수색했는데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와 관련해...


 "수사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라고 말

하고 있습니다.


내정자를 위한 

투표수 조작 의혹과 

열악한 환경,인권 

침해까지.


이해인의 

폭로와 'PD수첩'에서 

보인 '아이돌학교'의 실체는 

그야말로 짜고 치는 판 

그 자체였습니다.



"방송에 

나왔던 분홍색 

내무반 시설은 공사한지 

얼마 안돼서 페인트 냄새가 

가득했고 환기가 잘 되지 

않았다.피부가 예민한 

친구들은 피부병이 

날 정도였다"


"또,다수의 

참가자들은 12세,

13세 어린 친구들이 

있었지만 새벽 촬영도 

서슴없이 이뤄졌고 

스트레스 때문에 

하혈을 하기도 

했다"


저는 위 대목에서 

12,13세 어린 친구들이 

이토록 고생을 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프고 참 씁쓸

해집니다.


아이돌학교 이해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스X101

이해인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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