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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김환기 우주 낙찰자 송자호

암은 언제 정복될까 2019. 11. 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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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화백 작품 

우주 낙찰자


금수저 

송자호 큐레이터





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김환기(1913∼

1974)의 대표작 '우주'

(Universe 5-IV-71 #200)가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무수한 

점으로 소용돌이

치면서 퍼져나가는 

푸른 점화가 한국 미술품 

사상 첫 100억원 시대를 

열며 국내 미술계의 

자존심을 세웠

습니다.


한국 

추상화 

선구자인 김환기

(1913~1974·사진) 

대작 `우주(Universe) 

05-IV-71 #200`가 23일

(현지시간)홍콩 컨벤션전시

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131억

9000만원(8800만홍콩

달러)에 낙찰되면서 

국내 미술품 경매 1위 

기록을 갈아치웠

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서울옥션 홍콩경매

에서 85억3000만원에 

팔린 김환기 붉은 점화 

`3-Ⅱ-72 #220` 기록을 

1년6개월 만에 경신한 

것 인데요.



"김환기만이 

김환기를 넘어설 

수 있다"...라는 국내 

미술품 경매 통설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입니다.


현재 

한국 미술품 

경매가 `톱10`은 

9위 이중섭 `소`를 

제외하고 모두 김환기 

작품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크리스티 경매에 

의하면...


 이날 

10여 분 동안 

33번의 치열한 

경합 끝에 시작가 

60억원(4000만홍콩

달러)의 2배가 넘는 

금액의 전화응찰자

에게 낙찰됐

습니다. 



낙찰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크리스티 뉴욕을 통해 

경매에 참여한 컬렉터가 

`우주`의 새 주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

습니다. 


그는 구매 

수수료를 포함해 

153억4930만원

(1억195만홍콩달러)을 

내고 `우주`를 

품게 됩니다.


이날 크리스티 

경매 측은...



 "김환기의 

예술을 향한 집념 

어린 열정과 헌신의 

결과물인 `우주`가 한국을 

넘어 근대 아시아 미술 

시장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번 기록 

경신으로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김환기 화백의 작품이 주류 

세계 미술 시장에 본격적으로 

소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우주`만이 

`우주`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될 만큼 

한국미술사 최고걸작품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가로 

세로 254㎝에 달하며 

작가의 가장 큰 추상

화이자 유일한 두 

폭화입니다. 



두 화면은 

각각 해와 달, 

빛과 그림자, 남성과 

여성, 음양 등을 

의미하고요.


인생을 

이끄는 모순과 

동시에 상생 관계에 

놓인 이원적 존재를 뜻하며, 

궁극적으로 우주의 핵심 

기운을 상징합니다.


박미정 

환기미술관장은...


 "김환기 작가가 

뉴욕에 머물던 시기

(1963~1974)기량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남긴 역작으로 예술성과 

희귀성을 갖고 있다"



 "김환기 작가는 

고향인 신안 바다와 

그리운 고국 하늘과 사람들, 

삼라만상을 생각하면서 

푸른 점을 찍은 후 원으로 

둘러싸면서 자연의 본질을 

추상화로 압축했다"

...라고 설명했

습니다.


`우주`는 

1971년 뉴욕 

포인트덱스터 

갤러리 개인전에 

걸었던 작품인데요.



이 전시를 

준비하면서 

작가는 일기를 통해...


 "종일 캔버스 틀을 

두 개 만들었다" 


"두 점 완성. 

전자와 후자. 

연결시켜 한 폭 

작품이 된다.후자가 

좌편"...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뉴욕에서 

러시아 출신 색채 

추상화 거장 마크 

로스코(1903~1970), 

미국 모노크롬 회화 대가 

바넷 뉴먼(1905~1970)에게 

영향을 받은 작가는 색조와 

농담의 다양성과 번짐을 

통제하는 `우주`를 

완성했습니다. 


숨쉬는 듯한 

점들에 의해 창조된 

신비롭고 명상적인 

분위기는 우주의 에너지와 

깊이를 묘사하면서 무한한 

공간감과 평온함을 

선사합니다.



점화는 

기법상 테이블 

위에 놓인 캔버스를 

내려다보면서 긴 시간 

동안 꼿꼿이 선 자세로 

수묵화 세필을 쥐고 농담과 

번짐을 통제하며 한 점,한 점 

찍어 나가야만 합니다. 


고통스러운 

노동집약적 과정으로 

척추 신경이 심각하게 

손상됐습니다.


당시 

그의 병을 

치료했던 외과 

의학박사 김마태

(한국명 김정준·91)와 

그의 아내 전재금 여사가 

`우주`를 직접 구입해 40년 

이상 소장해왔습니다. 



김 박사는 

1951년 부산 

피란시절 작가를 만나 

뉴욕행을 권했으며 화가가 

타계한 1974년까지 헌신적

으로 후원했습니다. 


2004년에는 

서울 부암동 환기

미술관에 `우주`를 대여해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감상하도록 했

습니다. 



1971년 

이 그림이 완성된 후 

처음 경매에 나와 단숨에 

한국 미술품 사상 최고 경매 

성적을 거둬 불황의 늪에 빠진 

국내 미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중국과 

일본에 비해 

저평가됐던 한국 

미술품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도 마련됐습니다.


이옥경 

서울옥션 대표는...


 "홍콩의 

불안한 정치 

상황과 경기 침체에도 

한국 작가가 1000만달러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김환기 `우주`가 

시작가보다 2배 넘게 팔렸다는 

것은 한국만의 작가를 넘어서 

국제 시장에서 인정받았는 

의미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준모 

한국미술품

감정센터 대표는...


"이번 경매 

성과가 한국 현대 

미술의 위상을 높여주고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작가의 

최고가 작품은 9위 

이중섭 '소'를 제외한 

상위 10위가 모두 김환기 

작품으로 채워지게 

됐습니다.


김환기 화백 작품 

우주 낙찰자는 

누구?


금수저 

송자호 큐레이터



그리고 

방금 뉴스를 

보니까 김환기 우주 

낙찰자는 송자호 

큐레이터라고 

합니다.


송자호 큐레이터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수석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는 송자호 큐레이터는 

그룹 카라 출신 가수겸 배우 

박규리와 열애중이

라고 하고요.



두 사람은 지난 6월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린 '낙서 천재' 존 버거맨 

전시회에서 만나 공통 관심사인 

미술을 통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

졌습니다.


그렇다면 

송자호 큐레이터는 

전문용어로 금수저네요.


아무튼,

오늘 김환기 

화백 작품 우주 낙찰자 

뉴스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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