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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군대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암은 언제 정복될까 2019. 8. 20.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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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천식진단 폐섬유화 

국군양주병원


애경산업 

가습기메이트





오늘은 아주 심각하고 

충격적인 뉴스가 보도

되고 있습니다.


바로 무서운 가습기 

살균제인데요.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해 

현재까지 피해 접수한 

 6천여명 가운데 1,400

명이 안타깝게 사망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무척 충격적인

뉴스가 나오고 

있는데요. 


일부 군대에서도 가습기 

살균제가 사용돼 군인들

에게 노출된 정황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이럴수가...


국군양주병원의 2010년 

물품 구매내역에서는


1L용량의 가습기세정제 

100개를 구매했다고 

쓰여있습니다.


당시 이 병원에 석간 

입원했던 어느 군인은 

섬유화 진단을 

받았고요,


2017년 폐질환 단계중 

가장 낮은 4단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조사중인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 2010년 

군복무를했던 30살 

이모씨의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이씨는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 국군양주

병원에 입원

했는데요, 


퇴원하고 몇뒤 폐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폐섬유화"진단을 

받았습니다. 


국군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됐기 때문입니다. 


군복무를 마친 

이씨는 지난 2016년,


 정부에 가습기살균제 

건강 피해신고를 했고 

안타깝게 폐손상 

4단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는 

병실에서 사용했던 

가습기의 살균제가 

군인의 폐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조위는 2000년부터 

2011년까지 12년간 

육해공군과 국방부

산하기관 등, 


모두 12곳에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정황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3종의 가습기살균제 

800개가 사용된 증거를 

찾아낸 것이죠.


구매기간은 

2000년부터 
2011년 
사이. 

공군 기본
군사훈련단에서 
애경산업의 "가습기
메이트"를 390개, 

국군양주병원은 
같은 제품 100개를 
구입했습니다. 

장병들이 머무는 
생활관에서도 
가습기살균제가 
사용됐다는 구체적인 
증언까지 나왔습니다. 

육군 20사단에서 
복무했던 김모씨는, 

"제품에 군용마크가 
찍혀 있지 않은 가습기
살균제를 주기적으로 
생활관에 비치했다"
라고 밝혔고요,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복무했던 황모씨는,

 "겨울철에 문제가된 
가습기살균제를 보급 
받았다"라고 진술
했습니다. 

부대마다 자체경비로 
가습기 살균제를 
구입한 경우가 
많아, 

실제 사용량은 
특조위가 파악한것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입니다. 


예비역 육군대령-

"이런 소모품 같은 경우에는 
각급 부대예산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제로 
지금 조달시스템에 나온 
것보다 훨씬 더 많을 
가능성이 많죠"

얼마나 많은 부대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됐는지, 

또,이에 따른 피해자는 
인지 실태조사는 
안타깝게도 이뤄진 
적이 없습니다.

특조위 부위원장-


 "군에서도 사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 
확인하고",

"혹시 관련 피해자가 
있는지 조사했어야되는데 
그동안 일언반구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별명, 국뻥부)
에서 말하길...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사례는 
없지만, 

부대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뒤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네요.

참..
빨리도 
조사한다...


오는 
27일과 28일 
가습기살균제참사 
진상규명 청문회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특조위는 
군당국이 피해자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이유를 집중적으로 
추궁한다고 
합니다.

특조위는...

 지난 8년간 가습기
 살균제 문제에 대해 
모르는척 침묵만하고 
있었다면, 

군에대한 국민의 
신뢰를 해치는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문제의 가습기 
살균제가 군부대에서 
사용된게 2000년부터 
2011년까지라고 
하는데요. 

시기에 해당 부대에서 
군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이 뉴스 보고 얼마나 
두렵겠습니까... 

하지만 8년이 지나도록 
군에서는 어떤 조치도 
없었습니다. 

군은 정말 
몰랐던 걸까요?

 아니면 이를 알면서도 
은폐한 걸까요?

그런데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2016년 8월 국회 
국정조사에서, 

국군수도병원이 
가습기살균제 290개를 
사용한 사실이 밝혀
졌습니다. 

하지만 이때도 
군당국은 실태조차 
파악하지 않고 손놓고 
넋놓고 있었던 
거죠.
뉴스에서 크게 
보도가 나간 뒤, 

어떤 전역자는 MBC에 
제보 전화를 걸어
왔는데요

전역 이후에 천식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군에 있을 때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는데요, 

이것 때문에 천식에 
걸린 것 같다는 
겁니다. 

공군재경근무
지원단 전역자-

"자기 전에 가습기 물을 
채워놓고 가습기 살균제를 
넣어야 되는 시간이 
있었어요" 

"전역한 뒤에 병원에 
갔더니 천식 진단을 
받았어


지난 2011년 11월, 
질병관리본부가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금지 했는데요.

국방부(별명, 국뻥부)도 
부대에 가습기살균제 
회수조치를 내렸
습니다. 

하지만 꼴랑 그게 
전부였습니다. 

당시 근무했던 군인들의 
건강피해가 충분히 
의심되는 상황
이었지만,

우리의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국방부 
국뻥부는 피해조사에 
나서지도 않았습니다. 

뭐든지 숨기기에 
급급한 국방부 국뻥부.

참...대단하다...
국방부 국뻥부...

저도 군대 현역 만기 
전역한 사람인데요.

이런 뉴스볼때마다 
혈압이 오릅니다.

도대체 국방부 
국뻥부 일들 안하냐?

정말이지 
화딱지 난다...

가습기살균제 참사, 

모두 기억하실 

겁니다. 


어린아이들을 포함해 

명 이상이 사망하고, 


여전히 수십만명이 

고통을 받고 있는 우리 

사회의 마음 아픈 

상처입니다.


부디...

이렇게 슬프고

마음아픈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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