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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봉준호 작품상 수상 소감 영상

암은 언제 정복될까 2020. 2. 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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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기생충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수상 

소감 영상





여러분들 

오늘 뉴스보고 

너무 놀랐죠?


 정말 믿어지지 않는 

하루였습니다.


우리나라 영화가,

기생충이 그 유명한 

아카데미에서 상을 

타다니요.


그것도 한개도 

아니고 4개씩이나,

4관왕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좋아서 

국뽕 치사량에 도달했고 

연신 주모를 찾았습니다.


어~~취한다~~주모~~

오늘 샷다 내려라~~


그야말로 

아카데미 시상식이 

기생충을 위한 시상식

처럼 느껴졌는데요.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뉴스를 보니까 눈물이 

살짝 나더라고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분들이 놀랐고 

기쁘고 환호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기생충의 날이고 

봉준호 감독의 날이고

 대한민국의 날이었습니다.


그럼 뉴스를 살짝 

살펴보겠습니다.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거머쥐며 101년 

한국 영화 역사뿐만 아니라 

92년 오스카 역사도 

새로 썼습니다.


박수~~짝짝짝~~


기생충은 

세계 영화 산업의 

본산인 할리우드에서 

자막의 장벽과 오스카의 

오랜 전통을 딛고 작품상을 

포함해 총 4개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기생충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 권위인 작품상을 필두로 

감독상과 각본상,국제영화상

까지 4관왕을 차지

했습니다. 


이로써 기생충은 

올해 아카데미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영화가 됐습니다.


한국 영화는

 1962년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출품을 시작으로 

꾸준히 아카데미상에 

도전했지만, 


후보에 

지명된 것도, 

수상에 성공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기생충은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작품상을 

받아 오스카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렇게 한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국제영화상을 동시에 

받은 일도 처음

입니다.



아울러 

칸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작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거머쥔 것도 

1955년 델버트 맨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마티"(1955년 

황금종려상,1956년 아카데미 

작품상)이후 64년만입니다.


그리고 

칸 영화제 

최고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받은 

것은 세번째이고요.


1946년 

빌리 와이더 

감독의 "잃어버린 

주말"이 제1회 칸영화제

에서 당시 최고상인 그랑

프리를 받은 뒤 아카데미

에서 작품상을 받았

습니다.



기생충은 

가장 강력한 경쟁자

였던 샘 맨데스 감독의 

"1917"를 필두로, 


"아이리시맨"

(마틴 스코세이지),


"조조 래빗"

(타이카 와이티티)


"조커"(토드 필립스),


"작은 아씨들"

(그레타 거위그),


"결혼 이야기"

(노아 바움백),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쿠엔틴 

타란티노)


이렇게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작품상 수상자로 

호명됐습니다.


제작자 곽신애 

바른손 E&A 대표는 

무대에 올라...


 "말이 안 나온다. 

상상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이 벌어지니까 너무 

기쁘다.지금,이 순간 굉장히 

의미 있고 상징적인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이는 기분이 든다.

이런 결정을 해준 아카데미 

회원분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무대에는 

이미경 CJ 그룹 

부회장도 직접 올랐

습니다. 


CJ 자회사인 

CJ ENM이 기생충의 

투자 제작을 맡았습니다.


이미경 부회장은 

줄곧 영어로...


 "봉 감독에게 감사하다. 

그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 

그의 미소,머리,그가 말하고 

걷는 방식,특히 그가 연출하는 

방식과 유머 감각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는 자기 자신을 놀리

지만,절대 심각해지지는 

않는다"...라고 말했

습니다. 


그리고 

이미경 부회장은

 기생충 제작진들과 

동생 이재현 CJ 회장,

한국 관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이날 오스카 시상식의 

가장 빛나는 주인공

이었습니다.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 수상자로 

세 번이나 무대 위에 

올랐는데요.


아시아계 

감독이 감독상을 

받은 것은 대만 출신 

리안 감독 이후 두번째

입니다. 


리안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

(2006) 


"라이프 오브 파이"

(2013)로 두차례 

수상했습니다.


기생충은 우리말로 된 

순수한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큽니다. 


아시아계 

작가가 각본상을 

받은 것도 기생충이 

처음이고요.


봉준호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

('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데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이렇게 쟁쟁한 

감독들을 제치고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준호 감독은 

감독상 수상자로 

번째 무대에 올라 

마틴 스코세이지,쿠엔틴 

타란티노 등 거장 감독들

에게 존경을 표시한 뒤...


 "오스카에서 

허락한다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잘라서 

5등분 해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끌어냈

습니다.


한진원 작가와 함께 

각본상을 받을 

때는...


 "시나리오를 

쓴다는 게 사실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이다"


"국가를 

대표해서 

쓰는 건 아닌데,

이 상은 한국이 

오스카에서 받은 

최초의 상"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

습니다.






기생충은 미술상과 

편집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습니다.


10개 부문 

후보로 오르며 

올해 아카데미에서 

가장 강력한 작품상과 

감독상 후보로 점쳐졌던 

'1917'은 촬영상,시각효과상,

음향효과상 3관왕을 달성

했습니다. 



11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조커'는 

남우주연상과 음악상 

2관왕에 그쳤습니다.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남우조연상과 

미술상 2관왕을 달성

했습니다. 


'포드 V 페라리'도 

편집상과 음향편집상의 

2관왕에 올랐습니다.


기생충과 

마찬가지로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작은 아씨들'은 

의상상 1개 부문,'조조 래빗'은 

각색상 1개 부문,'결혼 이야기'는 

여우조연상 1개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주제가상은 

'로켓맨' 속 '(아임 고나) 

러브 미 어게인'의 엘튼 존과 

버니 토핀이 받았습니다.


엘튼 존은 

1995년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으로 같은 

상을 받은 뒤 15년 만에 

또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

쥐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아카데미 

시상식 2020 봉준호 감독 

기생충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수상 소감 영상

이라는 뉴스를 전해

드렸는데요.


우한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하루하루가 

공포스럽고 우울한 이때,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영화를,

문화를 전세계 만방에 

알렸으니 이거야말로 

애국인 것이죠.


대한민국 

영화 역사를 새로썼고 

한 획을 그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봉준호 감독 군면제 

해줘야 한다고요.


암요,암요,

군면제 해줘야죠.


아무튼,


오늘 정말 놀랍고 

쁘고 행복한 하루

습니다.



대한민국은 정말 

신기한 나라입니다.


이렇게 

작은 나라에서 

훌륭한 인재들이 

끝도 없이 배출되니까 

말이죠.


신기합니다.


오늘은 국뽕을 너무 

맞았더니 피곤하네요.


주모도 샷다 내리고 

쉬라고 하고 저도 

쉬어야겠네요.


앞으로 

우리나라 영화가,

문화가 전세계 만방에 

퍼지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땅에서 수천년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우리는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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